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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연말까지 전세가격 이중구조 해소 대책에 역점"

"최근 대출 우려 제기돼…금리 인상·美테이퍼링 등 고려해 부동산 의사결정해야"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올해 연말까지 전세가격 이중구조를 해소할 대책에 역점을 두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한 TV채널에 출연해 "임대차 3법 시행 1년이 지나가며 전세 가격이 이중구조로, 두 개의 다른 가격이 형성된 사례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7월 전·월세 통계에 따르면 전세 비중과 거래량은 조금 줄고 월세 비중과 거래량은 늘었지만, 과거 5년치나 작년 수준과 비교하면 결코 적지 않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 상황과 관련해 "대출에 대한 우려를 많이 제기되고, (기준)금리를 인상한 측면이 있고, 지난주엔 미국에서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하겠다는 여러 사인도 나오고 있다"면서 "이런 측면들을 다 같이 고려해서 의사결정이 이뤄져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최근 제기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엇박자' 논란에 대해서는 "물가나 자산시장의 금융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포함한 통화정책이 이뤄지고 있고, 내수 활성화에 대해선 재정이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하고 있다"며 "각자 역할을 달리하는 폴리시믹스(정책조합)를 이뤄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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