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페이 주가가 증시 상장 첫날 공모가(9만원)의 2배가 넘는 18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따상(기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된 뒤 당일 상한가)’에 근접했다가 결국 힘을 잃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시초가(18만원) 대비 5000원(2.78%) 오른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3만원까지 올라 따상 가격인 23만4000원에 다가서기도 했으나 다시 멀어졌다.
현재 시가총액은 24조1179억원으로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코스피 시장 13위로 올라섰다.
올해 마지막 공모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페이의 지난달 일반청약에는 182만4365건의 청약이 몰렸고, 일반투자자는 평균 2주 정도를 배정받았다.
전체 상장주식인 1억3036만7125주 중 상장 직후 유통가능한 물량인 4520만4530주는 34.67% 수준이다.
2대 주주인 알리페이의 보유주식인 39.13% 중 28.47%의 지분인 3712만755주는 상장 후 즉시 유통이 가능하다.
다만 카카오페이측은 이와 관련 “알리페이는 전략적 투자자”라고 선을 그으며 “많은 사업 영역에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어 단기간 지분 매각 의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가능성을 점치기는 쉽지 않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직후 약세를 보이며 2.78% 떨어졌다가 장 초반 27.78%까지 급등했고, 재차 한자릿수 상승세로 떨어지는 등 변동성이 극심한 상황이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계열의 핀테크 기업으로, 2017년 카카오에서 현물출자 방식을 통해 설립됐으며 결제와 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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