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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분기 국내은행 건전성 개선…‘증자‧순이익’ 증가 영향

9월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 6월말 대비 0.25%p 상승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3분기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자본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5.90%로 6월말 15.66% 대비 0.25%p 상승했다.

 

보통자본비율은 13.40%로 6월말 대비 0.25%p, 기본자본비율도 14.55%로 0.26%p 증가했다.

 

해당 기간 대출자산 등 위험가중자산 증가했으나, 순이익이 늘고 증자 시현 등에 따라 자본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 카카오뱅크는 2조5000억원, 케이뱅크는 1조2000억원, 수협은행은 1000억원, 우리금융은 1000억원을 증자했다.

 

국내 모든 은행이 9월 말 기준 규제비율(자본보전완충자본 및 D-SIB 추가자본 포함)을 웃돌았다.

 

총자본비율은 카카오뱅크가 34.5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케이뱅크(19.82%), 씨티은행(18.35%), 하나금융(16.62%), 신한금융(16.49%) 등 순이었다. 특히 올 3분기 증자를 실시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총자본비율은 지난 6월 말보다 각각 14.68%p, 8.91%p 증가했다.

 

특히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은 우리금융의 경우 위험가중자산 규모가 감소하며 자본비율이 올랐다. 보통주비율 1.24%p, 기본자본비율 1.23%p, 총자본비율 1.08%p 늘었다.

 

반면 씨티은행, SC제일은행, 수출입은행, DGB금융, 산업은행, JB금융, 하나금융 등은 위험가중자산이 자본보다 증가하며 자본비율이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미국 테이퍼링, 글로벌 공급망 교란 등 대내외 시장불안요인들 속에서 시스템리스크 확대에 선제 대응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전한 자본관리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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