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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JB금융, ESG경영체계 구축 강화…이니셔티브SBTi‧PCAF 가입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부문 역량 집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JB금융그룹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SBTi(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와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동시 가입하며 ESG 경영 체계 구축 강화에 나섰다.

 

JB금융은 이번 PCAF 가입을 통해 보다 투명한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PCAF 포트폴리오 온실가스 산정 기준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 기업 대출 및 비상장주식, 상장주식 및 회사채, 프로젝트 금융, 자동차 대출 등 포트폴리오 내 6가지 자산군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PCAF 포트폴리오 온실가스 산정 표준을 기반으로 SBTi의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그룹 자체 배출량 및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 측정과 감축 목표 수립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SBTi는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기 위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다. PCAF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금융업계가 투자하는 사업과 관련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하고 보고하기 위한 탄소회계 표준을 제공하는 글로벌 민간 협력체다.

 

JB금융은 최근 저탄소 경제 전환 과정을 위해 지방금융그룹 최초로 NZBA(탄소중립은행연합)에 가입했으며,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 가입을 통해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관리, 목표성과 관리 체계 확립을 실시하는 등 기후변화 관련 전 영역에서 통합적 관리 체계룰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JB금융은 지난 6월 그룹의 3대 ESG 전략 방향과 세부 전략 과제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ESG 이행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그룹의 3대 ESG 전략방향 중 한 축인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탄소 감축 목표를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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