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는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17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유재영 총괄 부사장, 이성훈 노조위원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모금회를 통해 난치병 및 소아암 아동 치료비, 저소득 장애인 세대 긴급 지원, 학대 피해 아동 및 청소년 지원, 위기 모자 가정 지원,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발달장애 아동 사회 적응 훈련 등의 사업에 활용된다.
또 일부 금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긴급 지원 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성금은 울산CLX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 14억원과 회사 기부금 3억원으로 마련됐다.
울산CLX는 노사 합의로 2017년부터 1% 행복나눔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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