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증권

HDC현대산업개발 작년 영업익 3천304억원…전년비 43.6%↓

매출 3조3천693억원, 전년비 8.2% 감소...순이익은 2천59억원으로 6.5%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건물 붕괴 사태를 초래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천304억원으로 전년보다 4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3천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순이익은 2천59억원으로 6.5%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5.8% 줄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29억원과 83억원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직 원인 규명과 정밀구조안전진단 등이 진행되기 전인 상황에서 추정 손실 규모를 반영했다"며 "향후 조사 및 진단 결과를 전적으로 반영하고 입주 예정자분들과의 협의 등을 거쳐 진행 과정에 따라 변경되는 금액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