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수)

  • 흐림동두천 -2.1℃
  • 맑음강릉 3.7℃
  • 구름많음서울 1.2℃
  • 구름많음대전 0.3℃
  • 구름조금대구 3.1℃
  • 구름많음울산 2.4℃
  • 흐림광주 2.2℃
  • 흐림부산 4.4℃
  • 흐림고창 -0.9℃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3.0℃
  • 구름많음보은 -3.1℃
  • 흐림금산 -1.2℃
  • 흐림강진군 0.4℃
  • 구름많음경주시 2.9℃
  • 흐림거제 2.5℃
기상청 제공

사회

[조금뉴스] 방역패스, 과연 옳은 걸까?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안녕하세요. 조세금융TV 홍채린 기자입니다.

 

지금 역대 최고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 확진자가 2월 말에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지금 백신 접종 완료자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백신의 실효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방역패스’ 찬반 논란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 "백신 맞아도 확진자 늘어" VS “미접종자 감염 막아야"

 

백신을 맞느냐 안맞느냐는 개인의 자유지만, 정부가 방역패스를 도입하면서 일부 국민들은 불편함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미접종자는 혼밥을 하는 등 생활의 불편을 감내해야 하기 때문이죠.

 

최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도 간담회를 통해 방역패스와 영업제한 병행은 모순이라고 했는데요.

 

이외에도 방역패스가 최고 8개 이상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내용의 관련 헌법소원과 행정소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백신패스(=방역패스) 유효기간

- 2차 접종 후 14일에서 180일까지

즉, 최대 6개월까지 유효기간 인정

- 3차 접종 직후부터는 방역패스 바로 인정 .

 

✓ 백신패스(=방역패스) 기준

- 방역패스 지정시설 = 식당·카페·유흥시설·노래방·실내체육시설·목욕탕·실내 스포츠경기장 등 다중이용시설 11종

- 미접종자, 식당·카페 이용 시, 1인 단독 이용 가능

- '방역패스 예외 적용자' = PCR 음성자, 18세 이하, 완치자, 접종불가자

- 다만, 접종증명 음성확인제 예외확인서 지참 필수

 

◈ “공동체 보호” VS “기본권 침해”

 

결국 근본적인 것은 ‘공동체 보호’냐 ‘기본권 침해’냐에 대한 갈등인데요.

 

방역패스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는데요.

 

찬반 의견을 정리해보자면,

 

✓ 찬성 입장

“공동체 보호가 우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전파력이 접종 완료자보다 심해”

“방역패스처럼 규제 안했다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급증했을 수도”

“백신 접종자의 중증화 예방 효과가 있어! (실제로 2차 접종자가 거의 80%, 3차 접종자가 90% 이상)”

“미접종자 차별 아냐, 음성 확인되면 출입할 수 있어”

“백신 100% 안전하지 않고, 이상반응도 있는거 인정. 하지만 이상반응을 감수하고 접종할 만큼 예방 이익이 더 커”

 

✓ 반대 입장

“기본권 침해! 개인정보 노출 문제, 미접종자에 대한 인권 침해, 백신접종에 대한 선택권 자유가 보장되어야 해”

“코로나19가 계절감기로 사회에 정착될 가능성 높아, 심각한 문제 아니야”

“접종 완료자도 확진되는 추세, 백신 효과 별로 없어”

“임산부나 영유아, 기저질환자 등 백신 부작용 심각해”

“과태료는 소상공인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정책, 손님은 10만원, 자영업자는 300만원 이하, 영업정지 10일”

“백신효과 정확히 국민에게 공개하고 선택할 권리를 줘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는 여전하지만, 유럽 국가들은 잇달아 방역을 완화하고 있는데요.

 

앞서 유럽에서 엔데믹, 즉, 풍토병 단계로 가고 있다고 평가한 WHO는 대유행의 마지막 단계 진입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영국은 방역을 완화해 백신 패스 적용 여부를 사업장이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영국도 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고 해요.

 

10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수 백명의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데 왜 규제를 푸느냐에 대한 의견도 있는 반면, 규제완화는 자영업자들이나, 시민들에게 좋은 결정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주춤한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전 세계적으로 방역 규제 해제에 대한 찬반 논쟁은 당분간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여러분들은 ‘방역패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금까지 조세금융TV 홍채린 기자였습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