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 프로젝트의 한국 유치 과정에서 의정외교도 빛을 말했다.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 프로젝트는 WHO가 중·저소득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 강화를 위해 생산 설비, 기술 이전, 우수한 전문인력양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WHO는 지난 23일 한국을 대상국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 각 관계부처는 물론 국회도 발 벗고 나섰다.
박 의장은 박 의장은 지난해 11월 제143차 IPU 총회 참석차 출국하면서 목적지 스페인을 방문하기 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를 찾았다.
박 의장은 “한국은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의 최적지”라며 “한국은 백신 개발과 관련한 교육 인프라와 세계적인 백신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제기구와 바이오 인력 양성 협업 경험도 풍부하다”고 설명해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이후 박 의장은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과 SNS를 통해 허브 유치 관련 의견을 교환했고, 이달 초 중국 베이징 겨울올림픽 공식 행사장에서도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인력 양성 허브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박 의장과 국회 상임위원들은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WHO 글로벌 바이오인력 양성허브 프로젝트 유치 효과에 대해 공감대를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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