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기상청 제공

한국면세점협회, 제7대 신임 회장 '호텔신라 김태호 부사장' 취임

김태호 신임 회장, 호텔신라 소속으로 최초 한국면세점협회 회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응변창신'의 자세로 회장 직무 수행해 나갈 것"

한국면세점 협회 제7대 김태호 회장 [사진=한국면세점협회]
▲ 한국면세점 협회 제7대 김태호 회장 [사진=한국면세점협회]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한국면세점협회는 만장일치로 호텔신라 김태호 부사장(면세유통사업 부문장)을 제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 2월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태호 호텔신라 부사장을 회장을 선임했다. 김태호 신임 회장은 호텔신라 소속으로는 최초의 한국면세점협회 회장이다. 

 

김태호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2년 3월 1일부터 1년이다. 이 기간 동안 면세 산업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협회 최우선 과제를 '면세산업의 조속한 회복'과 '신성장동력 확보'로 삼고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면세업계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나 장애를 적극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신임 회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2013년부터는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 지원 팀장. 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21년부터 면세유통사업 부문방(부사장)을 맡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정부조직 개편, 미래 산업 강국으로 가는 시험대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이재명 정부가 출범 석 달 만에 내놓은 조직개편안은 단순한 행정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검찰 개혁 등 정치적 쟁점이 포함되어 있으나, 이번 개편의 진짜 무게추는 경제와 미래 산업을 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의 핵심은 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내세운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부총리급으로 격상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를 설치한 것은 AI를 단순한 신산업이 아닌 국가 성장 동력의 최전선으로 놓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약 17년 만에 부활하는 과학기술부총리는 정부의 기술·산업 혁신 정책을 총괄하며, AI·반도체·첨단산업을 국가 전략사업으로 밀어붙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 기능을 일원화한 조치는 의미가 크다. 과기정통부가 방송 업무에서 벗어나 AI와 첨단기술 정책에 전념하도록 해, 정부 부처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려는 의도다. 아울러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고 13개 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국가 AI전략위원회는 범부처 정책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