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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악관, 윤석열 당선인에 긴밀한 협력 고대…5월 회담 열리나

바이든, 쿼드 회담차 일본 방문
윤 당선인, 쿼드 워킹그룹 등 대중견제 시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미국 백악관이 현지시간 9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한다”며 “미국과 한국, 우리 두 경제와 국민의 동맹은 철통 같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간 긴밀한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 대통령 당선인과 계속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월 하순 일본 방문 일정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한미 정상 회담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를 위해 일본 방문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견제하려 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8일 미국 외교전문지인 포린어페어스에 기고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중국의 경제 제재에 굴복해 안보를 희생했다고 비판하고 쿼드(Quad) 워킹그룹에 참여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 및 쿼드 참가국들은 추가적인 쿼드 참가국을 늘릴 계획은 없지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쿼드를 정상회담 협의체로 격상한 바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지역 외교의 주축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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