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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노동부장관 후보자, 과천아파트 등 15억원 재산신고

장남, 입영 여러차례 연기…입영후 재신검대상으로 분류됐다 결국 '전시근로역' 대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초대 내각의 각료로 지명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19일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의 재산으로 총 15억829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 본인은 경기 과천의 아파트(11억1천300만원)를 보유했다. 이 밖에 이 후보자는 증권(2억2천952만원), 예금(5천878만원)을, 배우자는 예금(1천288만원)을 신고했다. 모친은 충북 제천 단독 주택(2천630만원)과 예금(2천757만원), 장남은 예금(509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자는 1985년 6월부터 1986년 7월까지 육군 일병으로 복무했다. 이 후보자의 장남 이모(31) 씨는 입영을 여러 차례 연기한 끝에 입영했지만 재신체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후 전시근로역으로 빠지면서 결국 복무를 마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2010년 10월 병역 신체검사에서 1등급을 받아 현역입영 대상 판정을 받은 이후 대학 진학, 자격시험 응시, 질병 등 사유로 입영을 연기하다 2015년 6월 입영했지만 '재신체 검사 대상'으로 분류돼 귀가했다. 이후 사회 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분류됐다 2019년 7월 '전시근로역' 대상이 됐다.

병역법에 따르면 '전시근로역'은 병역판정 검사 또는 신체검사 결과 현역 또는 보충역 복무는 할 수 없지만 전시 근로 소집에 의한 군사 지원 업무는 감당할 수 있다고 결정된 사람이다. '전시근로역'은 현역, 보충역, 예비군이 면제되며 민방위 훈련만 받으면 된다.

윤 당선인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24년간 한국노총에서 노동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노동계 출신 최초로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으로 근무했다"며 "노·사·정 및 학계 등 전반에 걸쳐 신망이 두텁고, 뛰어난 협상·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우리 노사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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