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목)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2.7℃
  • 흐림서울 1.6℃
  • 흐림대전 2.5℃
  • 구름많음대구 -0.2℃
  • 구름많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6.4℃
  • 흐림부산 9.9℃
  • 구름많음고창 9.0℃
  • 맑음제주 10.9℃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0℃
  • 흐림금산 3.3℃
  • 구름많음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2.2℃
  • 흐림거제 5.2℃
기상청 제공

증권

1년 만에 상장사 10개 중 7개 주가 하락…엔씨‧크래프톤‧카카오페이 ‘반토막’

물가상승→기준금리 인상→투자심리 꽁꽁
경기 관계 없이 꾸준히 수익내는 주식 관심 집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1년 사이 상장사 10개 중 7개의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제외하고 코스피(940개)와 코스닥시장(1558개) 상장 종목 2498개 중에서 지난해 5월 말 대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지난 24일 기준 모두 1809개로 집계됐다. 전체의 72.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이 기간 성장주의 주가 하락이 눈에 띄었다. 엔씨소프트가 85만2000억원에 48.06% 떨어져 44만2500원으로 내려 앉았고, 카카오페이가 18만원에서 9만4000원으로 반토막 났다.

 

크래프톤도 44만8500원에서 44.81% 떨어진 24만7500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12만2000원에서 33.93% 떨어진 8만600원, 네이버는 35만8000원에서 25.69% 떨어진 26만6000원이 됐다.

 

이처럼 주가 급락 종목들이 잇따라 쏟아지게 된 배경으론 올해 들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이 두드러지면서, 각국 통화당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이 꼽힌다. 성장주는 물론 주식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씩 인상하는 이른바 ‘빅스텝’을 추가로 단행할 것이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은행 금유옹화위원회 역시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돼 증시 유동성은 당분간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는 금리 인상과 관련 없이 꾸준한 이익을 내는 주식이 관심을 받을 것이란 의견이다.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줄면서 가상화폐 등의 자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금리가 오르고 유동성이 축소되는 국면에선 경기와 관계없이 꾸준한 이익을 내는 가치 있는 주식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