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사 · 동정

유한재단 이사장에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 취임

유한재단 “김 이사장, 학식과 풍부한 사회적 경력 토대로 재단 발전에 도움 줄 것”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가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김 전 한은총재를 새로운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중수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통령 경제비서관, 한국조세연구원원장, 한국KDI 원장을 거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고 한국은행 총재 겸 금융통화 위원회 의장을 지냈다.

 

지난해까지 한림대학교 총장을 맡아온 국내 대표적인 금융, 경제, 교육 분야의 석학이다.

 

유한재단은 “실력과 덕망을 갖춘 김중수 신임 이사장이 학식과 풍부한 사회적 경력을 토대로 재단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을 중심으로 기술과 문화, 연구를 장려하고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재해구호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