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 결과 기대 속에서 상승 출발했다.
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7.29포인트(0.30%) 오른 2,406.33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 상승세 등이 코스피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0.56%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49%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일을 맞아 공화당이 우세할 경우 법인세 인상 등 일부 정책이 제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42억원, 20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56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카카오 계열사들은 각각 2.52%, 5.34%, 5.31% 올랐다. 네이버도 1.97% 상승했다. 롯데케미칼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2.04%와 0.7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68%로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의약품은 0.20%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가 전장보다 4.79%로 가장 크게 상승했고, KBSTAR미국장기국채선물인버스2X(합성 H)가 3.74%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포인트(0.22%) 오른 714.9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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