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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세관, 중소기업에 '환급금 찾아주기' 지원...작년에만 4억원 찾아줘

최근 3년간 중소기업 123개사에 환급금 8억원 찾아줬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안산세관(세관장 정광춘)이 중소 수출업체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잠자는 환급금 찾아주기를 적극 시행한 결과, 지난해 잠자는 환급금 4억원을 수출업체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환급금 찾아주기'는  환급제도를 모르거나 인력난으로 환급신청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당업체의 미환급 정보와 맞춤형 환급컨설팅을 제공해, 수출기업이 환급신청을 통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안산세관은 중소기업이 밀집된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해마다 반월·시화 등 공단 소재 중소 수출기업의 환급금 찾아주기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중소기업 279개사에 맞춤형 환급컨설팅을 제공했고 이 가운데 123개 업체가 환급금 8억원을 지급받았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중소기업 경영 위기 해소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세관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급금 찾아주기 외에도 담보생략·월별납부 확대 등 다양한 세정지원책으로 중소기업의 납세부담 완화 및 자금 활용을 적극 지원해 이들 기업의 수출 성장과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한 관세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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