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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개발도상국 대상 ODA 사업설명회 연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연계한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산림청은 오는 1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 ICC에서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참여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산림청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타지키스탄 등 5개 국가의 양자 산림협력사업을 관리하는 산림협력센터와 사업단이 참여해 그간의 산림협력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소개한다.

설명회에서 소개될 사업은 △인도네시아 잠비주 이탄지 복원·보전사업 △캄보디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몽골의 산불피해지 복원, 산불 예방·산림복원 기반시설 조성사업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사업 △타지키스탄 사막화방지 조림·혼농임업 사업 등이다.

또 산림협력센터 혹은 사업단이 기업들과 1대1 컨설팅을 통해 해외 사업 진출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며 산림 분야 국제 온실감축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 등 정책도 설명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실(042-481-4084)로 사전신청 없이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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