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신보)가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이라는 뉴 비전체계 및 미래 사업혁신 방안을 선포했다.
11일 신보는 전날 대구 본점에서 열린 '1차 전국본부점장 회의'에서 새롭게 수립된 '뉴 비전체계 및 미래 사업혁신 방안'을 선포하고,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수립된 신보의 뉴 비전은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으로, '기업지원 종합 솔루션 제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기관의 의지를 담았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업무수행과정에서 염두에 둬야 할 4대 핵심가치로 '고객', '성장', '혁신', '협력'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고, 그 만족이 고객의 행복과 기관의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행복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보는 뉴 비전체계 실현을 위한 5대 사업혁신 방향으로 ▲기업의 자생적 성장기반 조성 ▲공공 안전망 내실화 ▲데이터 경제 확산 기여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리스크관리 및 협력 네트워크 강화 ▲모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설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위기 극복과 역동성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신보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도 발표됐다.
올해 신보는 전년 대비 9조4000억원 증가한 89조7000억원의 보증총량을 운영해 확장적 보증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복합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일반보증 60조5000억원과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유동화회사보증 5조4000억원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안정적 성장을 견인한다.
또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21조2000억원의 신용보험을 인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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