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4℃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2.7℃
  • 맑음울산 -2.9℃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3.8℃
  • 맑음강화 -8.5℃
  • 흐림보은 -7.5℃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0.7℃
기상청 제공

서광주세무서, 중고차 법인 대상 세금설명회…“블랙컨슈머 조심!”

선규성 서장 “국세청 본부, 지방국세청의 ‘찾아가는 현장소통’ 실천하려 노력”
"높은 할부금리와 기름값에 중고차 내수시장 얼어붙어”…중고차 수출은 활황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최근 중고차 시장에서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내수는 침체하는 엇갈린 경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침체일로의 광주・전남지역 최대 내수용 중고차 시장을 찾아 세정지원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전쟁 1년, 3년이 다 돼가는 코로나19 와중에 할부금리와 기름값 등 물가가 많이 올라 신차 구매 수요와 함께 중고자동차 매출도 크게 줄어든 한편 중고차 매도 물량은 수요가 늘어난 수출시장으로 빠져나가 내수용 판매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규성 서광주세무서장은 21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15일 광주 서구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광주광역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원을 위해 세금 설명회를 가졌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합원들이 겪는 불편·애로사항을 듣고 ‘2022 사업연도 법인세 성실신고 지원 및 세무조사 계획을 비롯해 차명계좌, 현금영수증 등 세금 전반에 관한 내용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선 서장은 “법인 대표자인 조합원들이 중고자동차 거래 때 고객이 차명계좌를 이용하는 경우 때문에 세무조사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다수가 관련 원인과 사전예방책을 잘 몰라 세무서에 설명을 요청, 설명회 주제로 간추려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련 세무조사를 받은 조합원 중에는 고객이 일부러 차명계좌를 악용해 자료처리 하는 바람에 영문도 모르고 많이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했다”고 귀띔했다.

 

선 서장은 “자동차 딜러를 제외하고 조합법인 수만 220여개라서 조합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 어려웠고, 조합 임원들을 대상으로 업계에서 궁금해 하는 사항 위주로 세금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선규성 서장은 이날 설명호 자리에서 “안팎으로 어려운 속에서도 성실납세 해주시는 자동차매매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큰 산업 종사자분들께 맞춤형 세금 설명회를 지속 실시, 납세자 편의를 꾀하고 성실신고를 지원해 공정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기자가 “요즘 국세청이 지역별 현안에 맞게 찾아가는 세정지원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묻자 선규성 서장은 “국세청장님과 지방국세청님이 납세자와 직원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해법을 찾아 국세행정과 조직관리에 반영하는 현장소통문화에 관심이 많아, 조금이라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광주세무서는 서쪽에 광산구가 있어 지도상으로 보면 광주광역시의 중심지역을 관할하는 핵심 세무서다. 

 

한편 내수 중고차 시장과 달리 한국산 중고차 수출시장은 뜻밖의 호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특별군사작전을 벌이이고 있는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제재로 각국 완성차 메이커들의 신차를 수입하지 못해 한국산 중고차로 눈길을 돌린 것.

 

한국무역협회와 중고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중고차 수출대수는 4만3493대로 전월 3만8818대보다 12% 증가했다. 1년 전인 2월 3만1683대에 견줘 무려 37.3%가 늘어난 수치이며, 2022년 월평균 판매대수(3만3721대)보다도 30% 많은 규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미 최강 델타 포스에서 경영을 배운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미국의 최강부대인 육군 최정예부대 델타포스가 전광석화와 같이 수백 기의 비행기를 동원하여 베네수엘라 수도를 폭격, 암흑으로 만든 다음 저고도로 나는 헬기로 거처에 침투하여 반미·친중 국가인 남미의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 부부를 체포해 미국 심판대에 세웠다. 여기에 세계 여론은 두 갈래이다. 하나는 베네수엘라가 그간 보인 반미 행보가 트럼프의 분노를 샀기에 인과응보라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그래도 주권국가임에는 틀림없는데 무력으로 독립국가의 정권을 붕괴시킨 것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 불법이라는 것이다. 어찌 됐던 필자는 이 전무후무한 델타포스라는 특수부대의 전략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이 부대가 가진 특수성에서 경영의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새로운 호기심이 폭발했다. 1977년 직접타격·대테러전을 염두에 두고 창설된 부대로, 특수부대 출신 군인 중에서 다시 침투와 탈출, 근접전, 사격, 폭파, 구출 등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보 중 90%가 탈락하고 남은 후보에서 다시 뽑아 만든 특수부대의 특수부대이다. 외부에 대한 절대 비밀 보안을 위해 부대원들의 신상 모두가 비밀이며, 외모도 군인형이 아니라 일반인 모습으로 행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