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최근 국내 주요 항공사들이 해외 노선을 증편하거나 재개하는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막혀 있던 캄보디아 가는 하늘길 역시 빠른 속도로 넓어지고 있다.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노선을 최근 기존 주 4~5회에서 주6일 운항으로 이미 증편한 가운데, 캄보디아 대표항공사격인 스카이앙코르항공 역시 오는 4월 16일부터 기존 인천-프놈펜 노선을 주5회(월,수,금,토,일) 증편키로 했다.
스카이앙코르항공 인천-프놈펜 노선은 오후 12시 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프놈펜국제공항에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도착하며, 프놈펜-인천 노선은 정오 1시 25분 출발, 같은 날 오전 8시 5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이 항공사 마태윤 과장은 “기존 경쟁항공사인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사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자정 가까운 늦은 밤에 프놈펜에 도착하는 것에 비해, 자사항공은 오후에 프놈펜에 도착할 수 있어, 도착 당일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오후 시내 관광 일정을 즐기거나, 비즈니스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스카이앙코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임에 불구,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운임별로 승객당 23kg부터~최대 4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 가운데 무료 기내식 등 최상의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첫 운항을 시작한 스카이앙코르항공은 지난 2020년 11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현지 거주 교민들의 발이 묶였던 시기, 캄보디아한인회와 협력하여 적자를 감내하면서까지 한국교민들의 국내이송을 위한 특별전세기를 띄워 해외동포사회에서도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스카이앙코르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