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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카스, 젊음 열기 가득한 음악 페스티벌 속으로”

-카스,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 뮤직&캠핑',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 공식 후원

카스라이트_레인보우 아일랜드 포스터.jpg
(조세금융신문) 오비맥주(대표 장인수)의 대표맥주 ‘카스(Cass)’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각각 이틀간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4 뮤직&캠핑(레인보우 페스티벌)'과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4(그린플러그드)’를 공식 후원한다.
 
음악과 캠핑을 결합한 ‘레인보우 페스티벌’에서 카스는 신선하고 톡 쏘는 카스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카스 존’과 음악을 즐기며 편히 쉴 수 있는 ‘카스 라이트 캠핑존’을 운영한다.
 
또한,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을 위한 시원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카스 라이트 로고가 그려진 물풍선을 카스발사대에서 쏘아 경품을 맞추는 게임을 통해 페스티벌에 필요한 필수 아이템들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카스는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그린플러그드’ 환경 캠페인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가해 녹색경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카스 그린캠페인(‘Cass Fresh, Earth Fresh’ 캠페인)의 기치 아래 ‘펀 리사이클’ 이벤트를 운영한다. ‘후레쉬하게 즐기고 개념 있게 리사이클 하자’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알루미늄 캔을 활용한 분리수거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와 함께 젊은 층이 향유하는 문화코드를 공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카스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뜨거운 열정과 젊음, 도전을 주제로 한 문화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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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