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기상청 제공

은행

BNK금융그룹, 'BNK' 사칭 SNS 금융 사기 주의 당부

금융당국에 신고…사기 피해 주의 안내문 게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금융그룹은 24일 금융 소비자들에게 'BNK'를 사칭한 사기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BNK금융그룹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텔레그램 등에서 'BNK, 유튜브 태스크센터 출범'이라는 이름의 채널이 운영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BNK금융그룹은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즉시 금융당국에 신고하고, 그룹 홈페이지와 SNS 채널에 사기 피해를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게재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BNK는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이외 별도의 SNS 채널과 오픈 채팅을 운영하지 않는다"며 "링크를 클릭하거나 채널 참여를 통한 금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젊기도 설워라커늘 짐을 조차 지라고 해서야
(조세금융신문=손영남 편집국 부국장) 식당이나 술집 계산대 앞에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은 우리에겐 일상과도 같다. 서로 내겠다며 다툼 아닌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야말로 그간의 한국 사회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모습이었달까. 주머니의 가벼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그런 대범함(?)은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깔려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앞으론 그런 훈훈한 광경을 보지 못하게 될 확률이 높다. 요즘의 젊은 친구들, 그러니까 소위 MZ세대라고 불리는 층에서는 상상도 못 할 일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는 이들이 MZ세대다. 누구보다 실리에 민감한 세대인 탓이다.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게 더 합리적인 일인 까닭이다. 자기가 먹은 건 자기가 낸다는 데 누가 뭐랄까. 근데 그게 아니라면 어떨까. 바꿔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이 먹은 것까지 자기가 내야 한다면 그 상황을 쉬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더구나 그게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작금의 연금 개혁안을 두고 MZ세대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는 현 상황이 딱 그 꼴이다. 어렵게 번 돈을 노후를 위해 미리 쟁여둔다는 것이 연금의 기본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