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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에너지 취약계층에 방한용 침구와 의류 세트 지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방한용 침구와 의류 세트를 지원한다.

 

25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저소득 아동·청소년 800가구에는 방한용 침구 3종 세트를, 저소득 고령층 100명에게는 방한 의류, 털장갑, 귀마개 등을 각각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이 도움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건강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고 꾸준히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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