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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자동세차 '컴인워시' 화이어와 신사업 추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10일 자동세차 브랜드 '컴인워시'를 운영 중인 화이어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이어는 컴인워시 론칭 4년 만에 전국 200개 지점을 설립했다. 현대오일뱅크, E1 등과 손잡고 주유소, 충전소 내 세차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컴인워시 세차 플랫폼 10만여 회원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세차장 창업 소상공인 창업지원대출 제공 ▲컴인워시 앱 결제 시 서비스형 뱅킹(BaaS)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사업 확대 지원 등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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