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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단짠 뉴스] 핫 이슈! 후분양 제도가 대세?

양주시 아파트철근공사 누락으로 전체154개 기둥 보강
HDC현대산업개발의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
인천검담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끊임없는 부실 공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후분양 아파트공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후분양제도를 선택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선분양 제도를 당연한 문화처럼 진행해 왔습니다.

 

선분양 제도는 1970~80년대에 급속한 경제 성장 속에 건설사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서 만들어진 제도인데요.

 

아파트를 분양받은 후 미리 납부한 계약금, 중도금을 이용해 주택을 건설하는 방식입니다. 건설사들은 이로 인해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건설사가 도산하거나 미분양이 생기거나, 부실사고가 발생할 시 피해는 고스란히 수분양자에게 돌아가는 제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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