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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79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신춘문학상 시상식 성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주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 3월 16일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와 대한문인협회(김락호 이사장) 주최로 제79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신춘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영애 부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시인, 작가 등이 모여 문학의 향연을 즐겼다.

 

행사는 김혜정 부이사장의 축사와 박희홍 시인, 주응규 부이사장의 환영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김락호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학 창작의 중요성과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입 임원 임명장 수여식과 개인 저서 출간 인사가 진행되어, 문학계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번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에는 문대준 시인 등 10명의 작가와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신춘문학상에서는 정병윤 시인이 대상을 차지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봄'이었으며, 수상자들은 각각의 상에 걸맞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금상 수상자에게는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어 시낭송과 영상 제작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은상 수상자들에게는 금주의 시로 선정되어 시낭송과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동상과 장려상 수상자들 역시 문학적 업적을 인정받아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시낭송가협회 소속 낭송가들이 신인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을 낭송하여, 시상식에 더욱 깊이와 의미를 더했다.


대한문인협회 김락호 이사장은 "문학의 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학인들이 서로 노력하며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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