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

제79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신춘문학상 시상식 성료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주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 3월 16일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와 대한문인협회(김락호 이사장) 주최로 제79회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신춘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영애 부이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시인, 작가 등이 모여 문학의 향연을 즐겼다.

 

행사는 김혜정 부이사장의 축사와 박희홍 시인, 주응규 부이사장의 환영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김락호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학 창작의 중요성과 서로를 응원하는 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신입 임원 임명장 수여식과 개인 저서 출간 인사가 진행되어, 문학계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번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에는 문대준 시인 등 10명의 작가와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신춘문학상에서는 정병윤 시인이 대상을 차지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봄'이었으며, 수상자들은 각각의 상에 걸맞는 상장과 상패, 그리고 부상을 수여받았다.

 

 

또한, 금상 수상자에게는 이달의 시인으로 선정되어 시낭송과 영상 제작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은상 수상자들에게는 금주의 시로 선정되어 시낭송과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동상과 장려상 수상자들 역시 문학적 업적을 인정받아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시낭송가협회 소속 낭송가들이 신인문학상 수상자의 작품을 낭송하여, 시상식에 더욱 깊이와 의미를 더했다.


대한문인협회 김락호 이사장은 "문학의 봄이라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문학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문학의 가치를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학인들이 서로 노력하며 함께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관치금융의 덫에 걸린 농협금융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최근 농협금융지주와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 사장 인선을 놓고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여기에 금감원까지 가세하면서 관치금융에 대한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의 연임 도전과 관련이 있다. 정 전 사장은 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일으켜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장본인이다. 여기에다, 폐쇄적인 조직운영, 개인 사법리스크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6년간 장기 집권에 성공한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증권사태가 범농협 차원의 규제 리스크로 확산되는 가운데 정영채 전 사장이 4연임에 도전하자, 대주주인 농협중앙회가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쟁점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는 이번에는 농협 출신 인사를 추천해 NH투자증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면,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자본시장 전문가를 앉혀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농협중앙회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다.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이석준 지주회장의 말도 일리가 있고, 범농협 차원의 리스크관리가 중요하다는 대주주의 판단도 일리가 있다. 참고로,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소유한 1인 최대 주주다. 문제는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