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추모객이 대전형무소에서 집단학살 당한 모습을 형상화 한 조형물 앞에 그예 무릎을 꿇었다. 군경은 총탄을 아끼기 위해 희생자들을 한줄로 세운 뒤 죽였다. 이 장면을 묘사한 조형물이다. [사진=조세금융신문]](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2216462721_fa3cea.jpg)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유족 1만5000여명과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공무원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주년 ‘4.3사건’ 희생자 추념식이 열렸다.
추모 대열에 유명인과 일반인이 따로 없었다.
국무총리도, 야당대표도, 여당 원내대표도, 고두심도.
취재 기자, 사회를 본 방송국 아나운서도 모두 눈시울이 잔뜩 붉었다. 4.3 상징 동백꽃처럼.
![맨 마지막 젊은 팀이 분향하고 헌화했다. [사진=조세금융신문]](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2216201788_020a9b.jpg)
![제주 출신 방송인 고두심씨가 유가족의 아픔을 전하는 나래이터로 봉사했다. [사진=조세금융신문]](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2224120485_82c05b.jpg)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념식 도중 오열했다. [사진=조세금융신문]](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2229985768_586901.jpg)
![윤재옥 집권 국민의 힘 대표와 인요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간부들과 헌화, 분향, 참배했다. [사진=조세금융신문]](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2228225141_24f869.jpg)
![한덕수 국무총리가 총리실 사람들과 참배했다. [사진=조세금융신문]](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40414/art_17122225136348_e9de6c.jpg)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