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기상청 제공

세무사 역량강화 프로젝트 세무특강 성료...'AI 시대 세무컨설팅으로 타개"

더 업그레이드 1차 특강 'AI 시대를 맞이하는 전문직 세무사들의 역량 강화' 1일 열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들을 대상으로 한 '더 업그레이드 1차 특강'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6월 1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특강은 ‘AI 시대를 맞이하는 전문직 세무사들의 역량 강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약 60여 명의 세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강연이 이루어졌다.

 

강연자로 나선 조남철세무사는 “AI 인공지능 시대 세무 시장의 경쟁은 과열되고 있고, 불경기 속 보험, 은행, 증권 등 금융회사와 회계법인, 법무법인은 택스 시장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삼쩜삼 등 유사 IT회사는 더 많이 등장하고, 환급시장이 돈이 된다고 하니 심지어 토스라는 유니콘 기업도 프리랜서 국세 환급 시장에 뛰어 들었다. 한편 국세청은 납세자가 직접 신고할 수 있는 납세 환경을 만드는 시스템 고도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세무사들이 삼쩜삼, 토스, 국세청 탓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세무사회의 역할도 있고 일반세무사의 역할도 있기 때문에 양방향에서 노력해야 한다. 어려운 세무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 우선 세무컨설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무사분들이 주도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세무사의 세무컨설팅 역량강화, 기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 인공지능의 활용이라는 화두를 담아 특강과 본 강의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더업그레이드 1차 특강에서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가업승계 실전, 가족법인 활용 백서, 법인 관리 모형 설계 등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해당 과정은 조남철 세무사(세무법인 넥스트 대표), 김미화 세무사(세무법인 바른에스티 대표), 김창영 세무사(세무법인 동양 대표)가 진행했으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지식 공유의 장을 넘어 미래에 대한 동기부여와 전문적인 세무 컨설팅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 업그레이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무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이번 특강은 신청 인원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업그레이드된 세무사' 노하우에 관심이 높은 현직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감정평가사를 포함한 전문직 약 60명이 이번 특강에 신규로 신청하였고, 1차 특강에 참석한 대부분의 세무사들은 향후 본 강의와 세무컨설팅 협업 생태계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세무사 더업그레이드 프로젝트' 2차 특강은 오는 29일로 예정되어 있다. 더업그레이드 2차 특강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되며, '부동산 자산가의 현물출자 법인전환 전략, 기업의 이익소각컨설팅 대 해부, 법인의 영원한 숙제 가지급금과 그 해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