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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대형 게임주' 시프트업 11일 코스피 입성...시총 3조4천815억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다음 주 게임 'IPO(기업공개) 대어'인 시프트업이 11일 코스피에 입성한다.

 

6일 거래소 등에 따르면 시프트업의 시가총액은 공모가 6만원 기준으로 3조4천815억원에 달한다. 코스피에 상장된 게임사 중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 규모다.

 

시프트업은 2013년 스타 개발자인 김형태 씨가 창업한 업체다. 유통(퍼블리싱)은 외부 파트너에 맡기고 개발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게임 장인'의 정체성을 앞세운다.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와 콘솔(플레이스테이션5)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를 잇달아 흥행 성공시켜 여러 플랫폼(서비스 공간)을 아우르는 개발 실력을 인정받았다.

 

시프트업의 작년 매출은 1천686억원, 영업이익은 1천111억원이다. 지난 4월 발매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성과가 반영되는 올해에는 실적이 이보다 훨씬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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