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6월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장재수 남부천세무서장이 '세무회계 선'의 대표세무사로 새 출발한다.
장재수 세무사는 1986년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후 서울지방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 관내 일선세무서, 국세청 본청에서 근무하다 지난 2024년 6월 남부천세무서장을 마지막으로 명예럽게 퇴직했다.
꼬박 22년을 조사분야에서 근무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과 일선 세무서 조사과에서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의 비정기 및 정기 세무조사, 법인사업자의 주식변동 조사, 개인의 재산제세 조사 등 다양한 세무조사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특히 국제거래조사국 6년의 경험을 살려 기업의 해외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전가격 등 법인세, 해외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의 소득세 등에 중점을 둬 납세자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장 세무사는 특히 다양한 조사부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조사 때 납세자를 보호하고 대변할 전망이다.
장 세무사는 본지 통화에서 "납세자에게 억울한 과세와 조세범칙 처분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세무사가 될 것"이라면서 "국제거래조사국 6년의 경험을 살려, 기업의 해외거래에서 발생하는 이전가격 등 법인세 과세 대상 여부를 놓고 철저하게 납세자를 대변하는 세무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납세자의 상황과 입장을 잘 헤아려 경청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세무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재수 세무사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로 196 조강빌딩 601호 세무사 사무실에서 개업을 축하하는 소연을 진행한다.
<장재수 세무사 프로필> ▲충북 보은 ▲1966년생 ▲서울 화곡고 ▲국립세무대학(4기)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관악세무서 부가세과 ▲소공세무서 직세과(법인) ▲서대문세무서 부가세과 ▲반포세무서 법인세과 ▲파주세무서 직세과(소득) ▲김포세무서 직세과(법인) ▲서부세무서 재산세과 ▲서대문세무서 조사1과 ▲마포세무서 조사1과 ▲강서세무서 조사과 ▲부천세무서 조사1과 ▲서울청 조사2국 ▲국세청 조사국 ▲서울청 조사4국 ▲파주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서울청 조사4국 ▲남부천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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