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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재정관리관에 안상열 재정관리국장 임명

저고위 사무처장 임형철·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이용주

왼쪽부터 안상열 신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임형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이용주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사진=기재부]
▲ 왼쪽부터 안상열 신임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임형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이용주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사진=기재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기획재정부는 12일 재정관리관(차관보)에 안상열(57) 재정관리국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안 신임 차관보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 재정관리총괄과장, 산업정보예산과장, 법사예산과장 등을 거쳐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역임한 예산·재정통으로 꼽힌다.

 

임형철(54) 재정정책국장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으로 임명됐다고 이날 기재부는 밝혔다.

 

임 신임 사무처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기재부 재정금융정책관, 공공혁신심의관, 국고국장 등을 거쳤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에는 이용주(54) 재산소비세정책관이 임명됐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한 이 신임 지원단장은 기재부 조세 및 고용보험 소득정보연계추진단장, 소득법인세정책관 등을 역임한 세제 전문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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