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월)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4.5℃
  • 구름많음광주 2.6℃
  • 맑음부산 6.2℃
  • 구름많음고창 0.6℃
  • 흐림제주 5.9℃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7℃
  • 맑음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은행

은행장들 만난 이재명…“은행권 강요 자리 아냐…소상공인 지원은 충실해야”

민생경제 회복 현장간담회 개최
은행연합회장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 시행”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대 시중 은행장들과 만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 이 대표는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진행된 은행권 민생경제 회복 현장간담회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도움이 절실할 텐데 원래 금융기관 역할 자체가 기본적으로 지원 업무 아니겠나, 그 기본적인 역할을 잘해주고 계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은행권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IBK기업, NH농협은행 등 6대 시중 은행장들과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에서는 강준현 의원을 포함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이 대표는 “특히 어려울 때인 만큼 여러분들이 준비하신 여러 가지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방안들이 있는데 이를 충실히 잘 이행해달라”며 “상황이 어려울수록 힘없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고통을 겪는 게 현실이다. 각 은행과 금융기관들도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서민 금융 지원을 위해 애를 많이 쓰시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어려울 때일수록 도움이 절실한데 원래 금융기관의 역할 자체가 기본적으로 지원 업무가 아니겠느냐”며 “여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방안들을 충실하게 잘 이행해 주시고 소상공인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역할해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이 대표는 이날 자리가 은행권에 금융 지원을 강요하는 자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날 간담회가 민주당이 발의한 은행법 개정안을 비롯해 가산금리 체계를 은행권과 의견을 나눠 대출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여러분에게 뭘 강요해서 뭘 얻어 보거나 뭔가를 강제하기 위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금융기관이 필요로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들어보고 활동하는 데 정치권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얘기를 들어보려고 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해 12월 3년간 약 2조원을 투입하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는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자 지원, 상생 보증 대출, 은행권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은 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은행의 주요 고객이자 민생 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 경제를 위해 은행이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 칼럼] 위기의 한국경제, 최고의 경제정책은 탄핵정국 조기 종식이다
(조세금융신문=송두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한국경제는 한 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비상경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내수경제는 ‘자기파괴적 세수펑크 사이클’(세수펑크 충격⟶고강도 민생 긴축⟶내수불황⟶성장률 쇼크⟶추가 세수펑크)에 노출돼 구조적 소득감소가 만성적 내수불황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진 상태다. 이처럼 지난 몇 년간 경제 체질이 허약해질 대로 허약해진 상황에서 ‘12.3 내란 사태’가 충격 전이 경로인 환율시장을 때리면서 외환발 금융위기가 발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금융시장이 조직적 자본 유출 충격에 노출되면서 원-달러환율은 선험적 환율방어선인 1,400원이 완전히 뚫린 상태다. 국내 증시는 탄핵정국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왕따 시장으로 전락해 버렸다. 내수경제는 성장 궤도가 기조적으로 낮아지는 저성장 함정에 빠질 위기에 처해있다. 내란사태발 경기충격으로 2024년 성장률이 2%대 초반에서 1%대 후반으로 주저앉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2년 연속 ‘1%대 성장’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 지난 60여 년 동안 한국경제가 1%대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한 사례는 5번에 불과한데, 금융위기가 아니면서도 1%대 저성장
[초대석]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터닝포인트의 해’ 만들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촬영=이학명 기자) 지난해 9월 30일 서울본부세관장(이하 서울세관장)으로 취임한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단순히 새로운 직책을 맡는 데 그치지 않았다. 서울세관장으로 부임한 지 갓 100일을 넘긴 그는 대한민국 경제 관문의 중심인 서울세관에서 소비재 산업부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종의 수출입을 뒷받침하며 ‘기업지원’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의 리더십은 무역 패러다임 변화, 급변하는 정치 환경, 세관 절차에서의 혁신 필요성 등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한 시점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취임 후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현재의 불확실성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체계적인 지원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인 기관으로 거듭날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수출지원 대책 마련,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글로벌 무역 대응방안 뿐만 아니라 서울세관이 마주한 과제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전략에 대한 그의 솔직한 얘기를 들어봤다. “수출지원합동추진단 통해 원스톱 수출 지원에 최선 다하겠다” 고석진 서울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소 수출입 기업이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