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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태호 세무법인 위드윈 회장 ‘행시‧세무대‧7공채, 드디어 원팀됐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에는 과세행정을 이끄는 사람들 가운데 눈에 띄는 3개 축이 있다.

세무법인 위드윈은 그 축인 행정고시, 세무대, 7급 공채 출신들로 강력한 원팀을 구성했다. 그들의 모토는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오고 싶어하는 공간, 고객의 가치가 최우선으로 인정받는 공간이다.

 

2022년 9월 세무대 4기 출신 김재철 전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세무법인 위드윈을 설립, 첫 기수가 되었다. 2024년 11월 행시 38회 김태호 전 국세청 차장이, 2025년 1월 7급 공채 김동욱 전 강서세무서장이 뒤따라 합류했다. 그러면서 세무법인 위드윈의 모든 자리가 비로소 별자리로서 빛을 발했다.

 

김태호 세무법인 위드윈 회장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위드윈의 세무사로서 그 포부를 밝혔다. <편집자주>

 

서울 서초구가 법조의 메카라면, 서울 강남구는 세무회계의 메카다.

 

국세청 출신 세무사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어 강남구 세무사만으로 국세청 본부급 조직 하나 만든다는 농담이 나돌 정도다.

 

세무법인 위드윈은 그 강남구의 중심, 삼성중앙역과 선릉역, 삼성역 중앙에 있다.

 

핵심 구성원은 김재철 본점 대표세무사(전 중부지방국세청장), 김동욱 서울서부지점 대표세무사(전 강서세무서장) 등 국세청 최고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

 

이병오 대표세무사(전 경기광주세무서장), 김혁주 대표세무사(전 법무법인 태평양 조세그룹 파트너), 오태명 대표세무사(전 화성세무서 법인팀장), 김지현 대표세무사(전 중부청 조사1국), 이상하 대표세무사(전 서울청 조사3국), 역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그리고 세무법인 위드윈 회장에 취임한 김태호 전 국세청 차장은 공직 시절 국세청으로부터 매우 특별한 신임을 받았다.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조사2과장‧세원정보과장‧조사기획과장 등 자산과세, 개인과세, 세무조사 기획 및 정보분석 등의 총괄과장이었다. 국세청장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을 임명하는 자리인 국세청 운영지원과장이기도 했다.

 

고위공무원 승진 후 곧바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을 맡아 중부지역 특별세무조사를 지휘하는 영광을 받았으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 등 다양하고도 중요한 보직을 거쳤다.

 

그에게 자리 욕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거꾸로 한발 물러서 있는 것을 자처했다. 그런데도 인사권자들은 김태호 회장을 국세청 조직의 중심에 배치했다. 마지막에는 최고위직인 국세청 차장에 올렸다.

 

“옛날에 윗분들께서 저를 어떻게 평가하셨을까,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일을 잘해야겠죠. 그것도 있겠지만 제 경우는 어느 자리에서든 항상 혼신을 다해 일했던 것을 좋게 봐주신 거 같습니다.”

 

“민간이든 정부 조직이든 똑같을 거 같은 데 위에서 지시하신 분께서는 보실 때는 뭔가 하나를 더 보십니다. 열심히 했다는데 기본만 해오는 사람이 있고, 이 사람은 정말 고민해서 왔구나, 내가 생각하지 못한 고민까지 하고 왔구나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시하신 분께서 보고서를 보시면 금방 아십니다. 또, 내 앞에선 열심히 했어도 다른 데 가서 다르게 행동한다 그러면 금방 아십니다.”

 

김재철 세무법인 위드윈 대표세무사로부터 세무법인 위드윈 합류를 제안받았을 때 바로 그 점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전했다.

 

“업무적으로 인연이 깊으신 분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국세청 본청에서 자산과세국장할 때 그분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을 하셨죠. 먼발치에 있어도 연락할 때가 있고, 업무하시는 과정을 보고, 같이 이야기하다 보면 감이 오잖아요. 이분께는 배울 점이 많다, 서로 잘 맞을 거 같다, 항상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아, 이제 퇴직이구나, 그러고 있는데 먼저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저하고 정말 함께 일하고 싶다고 하셨고 말씀을 나누다 보니 진심을 느껴서 함께 하겠다고 말씀드렸죠.”

 

“(기자) 김재철 대표세무사님께서 왜 회장님께 연락해주셨는지 물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공직에 계신 분들은 저마다 각자 장점과 특징이 있습니다. 제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이어도 김재철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님을 잘 알듯이 김재철 대표세무사님께서도 저를 잘 알지 않으셨을까요. 저도 여쭤본 적이 있는데, 나눴던 말들을 요약하면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줄 점이 있어서 연락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

 

김태호 회장이 조세 사안에 대해 매섭게 파고드는 능력이 뛰어나다면, 김재철 대표세무사는 라포르 형성의 대가라고 알려져 있다. 차가운 전문 영역일수록 상대와 심리적 신뢰 형성이 중요한데, 심리학에서는 이를 라포르(rapport)라고 말한다.

 

의뢰인들은 전문가의 전문성보다 ‘저 사람이 자기 일처럼 해줄 수 있을까’를 더 신경 쓰는데, 표정, 음색 등 비언어적 표현으로 전문가를 신뢰할 수 있을지를 감지한다. 김재철 대표세무사는 다양한 심리적 언어를 훈련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재철 대표세무사 외에도 국세청 내 여러 라포르 전문가들이 있다. 그런 전문가들이 종종 고위직에 오르곤 하지만, 1급 고위공무원, 중부지방국세청장까지 승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 부동산 오를 때마다 뛴 국세청 소방수

 

김태호 회장의 공직 이력 중에는 세무조사, 개인과세, 정보분석 등 다양한 영역이 있긴 하지만, 가장 굵게 관통하는 주제가 있다면 바로 부동산이다.

 

2004년 정부는 부동산 경기가 급등하자 종합부동산세 도입을 추진했다. 국세청도 기재부를 도와 새로운 세법을 기획할 종합부동산세 TF를 만들었다.

 

새 임무는 국세청 공무원들 입장에선 기피 대상이었다. 승진거리는 분명히 될 터였다. 그러나 새로운 세금의 기획, 새로운 세금의 관리, 그것만으로도 힘든데 하필 한국에서 가장 예민하다는 부동산에 대한 세금이었다. 일은 어렵고, 성난 납세자들의 민원이 불 보듯 뻔했다.

 

김태호 회장은 당시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팀장이었는데, 일 잘한다는 건 이미 확인이 되었고, 다음은 참을성을 확인할 때였다.

 

김태호 회장은 국세청의 기대대로 정말 우직하게 일했다. 종합부동산세 TF 시작부터 종료까지 거의 3년간 TF팀장을 맡았고, 추가로 2~3년간을 종합부동산세 팀장까지 수행했다. 가장 잘 알고, 잘해서 맡겼을 수도 있다. 그러나 3년 정도 했으면 고생했다며 다른 과로 바꿔줄 수도 있었는데 김태호 회장은 불만 없이 그 일을 그대로 감수했다.

 

 

“그때 평생 들을 욕은 다 들었죠. 많이 힘들긴 했습니다.”

 

김태호 회장에게서 약간의 씁쓸함이 느껴졌지만, 이내 김태호 회장은 그때가 공직생활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을 때였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많이 배웠던 거 같습니다. 단기간에 법 제정하는 일에도 조금 관여해봤고, 언론이라든가 국회라든가 그런 영역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봤습니다. 공무라는 게 전에 해왔던 것들이 많은 참고가 되거든요. 그런데 모든 걸 맨땅에 헤딩하며 하다 보니 그런 경험들이 공직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요. 다음에 다른 업무를 할 때 힘든 줄 모르고 했고, 낯선 경우를 겪어도 맨땅에 헤딩을 해봤으니까 이렇게 저렇게 방도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태호 회장은 그 이후 서기관에 승진했고, 김해세무서장으로 나가 지역 기관장으로 첫 소임을 받았다. 당시 신임 서기관 중 그보다 납세자의 아픈 호소를 많이 들은 세무서장은 없었을 것이다. 납세자를 위한 따뜻한 세정, 합리적인 근무환경이 그의 다짐이었다.

 

공교롭게도 김태호 회장과 부동산과의 연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시간이 흘러 2020년 1월 김태호 회장이 부동산 관련 세금을 총괄하는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에 임명되자 또다시 부동산 가격이 치솟기 시작했다.

 

김태호 회장, 자신이 생각해봐도 묘했다. 어떻게 부동산 가격이 오를 때마다 부동산 관련 업무를 맡게 됐는지.

 

“신기한 게 종합부동산세 팀장할 때 부동산이 난리 났고, 자산과세국장에 오니까 또 난리가 나더라고요. 우스갯소리로 같이 일하는 친구들에게 부동산 가격 안정되려면 빨리 내가 떠나야 한다, 내가 있는 동안에는 무조건 난리가 난다, 그랬었죠. 그런데 정말로 제가 자산과세국장에서 나오니까 가격이 내려가더라고요.”

 

국세청 자산과세국 부동산납세과는 사실 조용히 일하는 조직이었다. 김태호 회장이 자산과세국장을 맡은 후 전국의 관심이 국세청에 쏠렸다. 부동산납세과는 바쁘게 언론 브리핑을 뽑았다. 그리고 현재도 부동산납세과는 정례적으로 브리핑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등 다양한 기관과 공조도 하고 있다.

 

◇ 세무법인 위드윈, 그들이 고객에게 약속하는 라포르

 

여러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어느덧 이야기는 국세청 공무원 김태호에서 세무사 김태호로 넘어왔다.

 

“일을 해보니 세무대리인이 정말 중요한 일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제가 국세청 차장으로서 국세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한 2년간 납세자 보호 영역에서 활동했거든요. 불복 쟁점이란 게 각각의 사실관계가 다 다르긴 한데, 큰 틀은 비슷해요. 민간에서 거래할 때는 민간 기준에서 세무처리를 하는데, 국가가 나타나서 국가의 기준으로 다시 재단하면 그때 쟁점이 생기거든요.”

 

“제가 드리는 말씀이 지피지기입니다. 요즘 납세자분들은 정정당당히 거래내용을 다 신고하세요. 거래의 유무를 가지는 건 옛날 일입니다. 대신 해석에서 쟁점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상속증여를 할 때 시가라는 개념이 있어요. 참고할 유사 매매 사례가 있으면 관계없는데, 그런 것들이 없으면 시가를 계산해야 합니다. 이 시가를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세금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그런데 국가는 국가의 계산법이 있고, 납세자는 납세자의 계산법이 있어요. 내 계산법이 옳다고 하려면 상대가 어떤 입장에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그러면서 법률 해석의 영역에서 해답을 찾아야 하는 거죠. 게다가 요즘 세무 쟁점은 단일 경제 주체 내에서 벌어지는 게 아니라 여러 경제 주체가 얽혀서 매우 복잡해졌어요. 납세자 권익을 보호하려면 양쪽 입장도 알고, 법을 깊게 해석도 할 수 있어야 하죠. 여기에 내 역할이 필요하겠구나. 어떤 직업적 소명감이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까지 듣고 있으니 김재철 대표세무사가 김태호 회장을 왜 초빙했는지 알 것 같았다. 그 답을 확인하기 위한 하나의 질문이 필요했다.

 

“(기자) 고객들에게 어떤 세무사로 기억에 남고 싶으십니까.”

 

 

 

납세자분들께서 의뢰하러 오시기 전에 이미 많은 고민을 하고 오십니다. 거기에 세무사가 답변하려면 개요만 알아서는 안 되잖습니까. 저도 그분들이 가지는 고민, 질문들을 함께 해야겠죠. 국세청에서 일하는 거하고 같습니다. 그분들의 일과 고민을, 내 일처럼 하는 거죠. 어떤 일이든 납세자만큼 절실한 마음으로 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김태호 회장은 국세청으로부터 특별한 신임을 받았다. 한발 앞서서 고민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내 일처럼 일했다. 세무법인 워드윈도, 납세자들도 김태호 회장에게 거는 믿음도 같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세청에는 무수한 인재들이 있다. 그들은 각자 영역에서 조직의 균형을 맞춘다.

 

행시는 간부로서 기획‧분석, 세무대는 8급 특채로 들어와 경험‧실행, 7급 공채는 예비 간부로서 조직의 관리‧추진을 담당한다.

 

오늘 인터뷰 대상은 아니었지만, 7급 공채 출신 김동욱 서울서부지점 대표세무사도 김재철 본점 대표세무사가 재빨리 영입한 걸물이다. 업무의 시작과 끝까지 철저하기로 명성이 높았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잠실세무서장, 강서세무서장 등 여러 이력이 있지만, 청와대 파견 이력 하나만으로도 남다른 인재임을 알 수 있다.

 

행정고시 김태호, 세무대 김재철, 7급 공채 김동욱. 그들은 모두 각자의 특성에 맞춰 국세청의 주축을 이뤘었다. 2025년 을사년, 그 주축들은 세무법인 위드윈에서 납세자 권익의 주축으로서 정합을 맞추었다. 각자 특성은 다르지만 모두 내 일처럼 고객을 응대한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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