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 러시아 도시 벨고로드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 두 대가 충돌해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사고가 6일(현지시간) 발생했다.
2대의 사고 차량은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버스와 현대자동차 버스인데, 사상자 10명 모두 벤츠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이타르 타스> 통신은 이날 저녁 지역 경찰을 인용, “벨고로드 벨리코미하일로프카 마을 인근에서 버스 두 대가 충돌, 6명이 사망하고, 4명이 의료시설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고 시간은 6일 저녁 9시경이며, 벨고로드 지역 노보스콜스키 자치구의 벨리코미하일로프카 마을 근처에서 발생했다.
<타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버스 탑승자들 중 사고에 따른 사상자는 없다.
사고 이후 교통경찰과 응급의료서비스가 현장을 수습하고 있으며, 사고 상황과 원인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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