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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인사] 국세청 본부 6급 이하 승진 명단

◇ 일시 : 2025년 3월 18일

 

국세청 김미영 세무6
국세청 김성민 세무6
국세청 김숙기 세무6
국세청 김지현 세무6
국세청 김도현 세무6
국세청 고호석 세무6
국세청 김민수 세무6
국세청 장수환 세무6
국세청 오문탁 세무6
국세청 김세환 세무6
국세청 김현종 세무6
국세청 손영대 세무6
국세청 천근영 세무6
국세청 박지영 세무6
국세청 이은실 세무6
국세청 이동경 세무6
국세청 최선미 세무6
교육원 김선면 세무6
지원센터 장영태 세무6
상담센터 박원준 세무6
상담센터 최영준 세무6

 

국세청 강임현 세무7
국세청 배지원 세무7
국세청 김주엽 세무7
국세청 우한솔 세무7
국세청 이호준 세무7
국세청 김현지 세무7
국세청 박세희 세무7
국세청 노주아 세무7
교육원 손윤섭 세무7
상담센터 손효정 세무7

 

지원센터 강길란 공업8
국세청 라원선 전산6
국세청 김건우 전산6
국세청 정현주 전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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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