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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매우 가까운 미래에 자동차·의약품 등 관세 발표"

품목별 관세, 내달 2일 상호관세 발표와 별도로 진행하나

GM 공장의 자동차 [로이터/연합]
▲ GM 공장의 자동차 [로이터/연합]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자동차,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를 인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각료회의에서 발표 시점을 "매우 가까운 미래"라고 표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등 제품 부문별 관세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관세율로 25%를 제시한 바 있다.

 

애초 자동차 관세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일인 다음 달 2일 같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트럼프 정부는 상호 관세 발표 때 품목별 관세를 동시에 발표하는 것은 보류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트럼프 정부는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이달 12일부터 철강과 함께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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