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전경. [사진=금융보안원]](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518/art_17461507228637_e8d8dd.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보안원이 오는 8일 “초혁신(Hyper-Innovation) 시대, 리더의 선택”을 주제로 제9기 금융보안 최고위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보안 최고위과정(Advanced Financial Security Management Program)은 경영진의 디지털 금융보안 전문역량을 높이고 기업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금융권 경영진 대상 보안 최고위과정으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210여 명의 수료생 배출했다.
올해 제9기 과정에는 금융 및 정보보호 기업의 디지털·정보보호 담당 경영진 38명이 참여했다.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시작으로, 12주간 대내외 환경 변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인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통찰의 시간을 가지게 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신기술, IT보안·정책 등에 대한 전문 교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 교육 등 금융권 리더 맞춤형 융합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변화관리를 위한 전략적 안목 형성, 보안 내재화를 위한 C-Level 리더십 제고, 산·학·연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이 금융산업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이 시점에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최고위 리더들에게는 금융보안에 대한 전략적 사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보안 최고위과정은 금융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데 필요한 초혁신 보안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실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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