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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임…후임으론 오경석 팬코 대표 물망

“건강상 문제 등으로 사임 결정”
“사임 후에도 고문으로 남아 회사 지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오는 7월 1일부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

 

29일 이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됐다.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사임 이후 두나무의 고문으로 남아 회사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그는 2017년 말 두나무 대표 선임 후 2020년과 2023년 연임에 성공했다.

 

후임 대표 인선은 회사 측에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 후임으로 오경석 팬코 대표가 물망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대표는 공인회계사와 사법고시를 모두 패시한 후 삼일회계법인,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쳤고 2016년부터 팬코 대표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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