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캐내내스키스[캐나다]=연합]](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198966429_e0aaf4.jpg)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간) 캐내내스키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양국의 관계 발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양 정상은 지난 9일 첫 정상 통화에서도 더욱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데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14일만(한국시간 기준)에 이뤄진 첫 정상회담으로, 역대 사례와 비교해도 새 정부 출범 후 매우 이른 시기에 성사된 한일 정상회담이다.
李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앞마당을 같이쓰는 이웃처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한일 양국은 국제통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시바 총리는 "국제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한일 공조가 세계에 많은 도움이 돼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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