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럽 진출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14일 간담회를 열고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공급망 실사지침(CSDDD) 등 규제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EU는 역내외 기업이 전체 공급망에서 강제노동이나 삼림벌채 등 인권과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각종 의무를 담은 CSDDD를 발표했으나 최근 적용을 1년 연기하고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우리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침 취지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시행 방안을 EU 통상당국과 회원국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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