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남대문세무서는 지난 20일 송평근 제58대 남대문세무서장 취임식을 갖고, 맡은바 소관업무에 충실히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송평근 서장은 취임사에서 “공무원은 맡은 바 업무를 정확히 하지 않으면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피해가 국민, 국가에 귀속되는 만큼 각자 자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 서장은 “공정한 업무처리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서 합리적 고려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다시 한번 세심히 살펴 납세자를 따뜻하게 대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관계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해외진출기업 등에는 납기연장 등 세무서가 할 수 있는 모든 세정 지원을 적극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취임사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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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 임 사
남대문세무서 직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앞으로 제58대 남대문세무서장으로서 여러분과 한 가족이 되기 위해 여기에 이렇게 서게 되었습니다.
전국 세수 1번지이자 대기업 및 금융기관 본사가 많은 이곳 남대문에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남대문세무서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임광현 국세청장님과 정재수 서울지방국세청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남대문세무서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이석봉 전임 서장님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오늘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업무에 매진하고 계시는 직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무원은 맡은 바 업무를 정확히 하지 않으면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이 없고 피해가 국민, 국가에 귀속되므로 각자 자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업무처리도 중요하지만 그 속에서 합리적 고려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 지 다시 한번 세심히 살펴 납세자를 따뜻하게 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관계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수출기업과 해외진출기업 등에는 납기연장 등 세무서가 할 수 있는 모든 세정 지원을 적극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남대문세무서 직원 여러분!
소중한 여러분과 앞으로의 여정을 기쁘게 생각하며 모두가 함께 차근차근 나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8.20 남대문세무서장 송평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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