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다음 달 21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한경협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 11곳을 비롯해 우수 협력업체 300여개 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취업포털 '사람인'을 통해 온라인 채용관도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
한경협은 "경제계가 공동 상생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라면서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계도 적극 나서야 할 때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행사장에는 기업체용관, 인공지능(AI) 강소기업 특화 채용관, 커리어관, 취업역량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이 모두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제계가 청년·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젝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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