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민주원)은 지난 4일 청사 8층 회의실에서 지방청 관리자 및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국세행정 운영방안의 신속한 세정 집행을 위해 발빠르게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액 체납 축소방안과 악성민원 대응방안 등 하반기 중점 추진할 과제를 발표하고, 상반기 소통활성화 우수사례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내용을 공유하여 상호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민주원 청장은 “우리의 최우선 미션은 어떠한 경우에도 납세자를 돕는 것”을 강조했다.
민 청장은 “납세자의 특성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신고 지원 인프라를 제공하여 납세자의 편의를 확대하고, 생계형 체납자와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 중소기업 등에게는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반면, 민 청장은 “고의적‧악의적 체납행위와 지능적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납세자가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납세하며 성장하는 건실한 기업인이 되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구성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원 고충, 애로사항 등 불합리한 사안은 적극 개선하여 우리청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리자부터 솔선수범하여 공직기강 확립에 앞장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대구청’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