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원장 최양식)은 지난 11일 개최한 ‘제13회 관세평가 인터넷 경진대회’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수입물품의 관세액을 산출하기 위한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대한 지식과 능력을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하는 대회로 객관식 20문항을 제한시간(30분)내에 풀고 온라인으로 답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79명이 참가해, 민간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연세대학교에 재학생 중인 황성택 씨가, 우수상은 관세사 시험을 준비 중인 박천우 씨와 한현선 씨가 수상했다.
민간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관세법인 태영’ 서울본사가, 우수상은 ‘관세법인 청솔’ 서울본사, 장려상은 ‘HTNS 관세법인’ 평택지사가 차지했다.
세관부문은 ‘서울세관’ 심사2관실과 ‘인천공항세관’ 수입1과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관세평가분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국적 기업의 증가, 새로운 국제거래 형태 등장,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 관세평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세평가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인터넷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진대회 입상자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나 관세평가분류원 홈페이지(cvnci.custo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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