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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7급 일반승진 숨통…60명 수시 인사 단행

정원 과잉 속 미뤄졌던 일반승진, 수시 인사로 일부 해소
내년 1월 2일자 승진…본청·지방청 포함 60명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7급 일반승진자 60명의 수시 승진인사를 내년 1월 2일자로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이 7급 일반승진자 60명에 대한 수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간 정원 대비 현원 과잉으로 막혀 있던 7급 승진 적체가 점진적으로 해소될지 주목된다.

 

이번 수시 인사를 통해 본청에서 9명 승진했고 세무서를 포함해 서울청에서 15명, 중부청에서 9명, 인천청에서 5명, 대전청에서 5명, 광주청에서 5명, 대구청에서 5명, 부산청에서 7명이 승진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달 25일 하반기 정기 승진 인사를 실시했는데, 7급 승진자 351명 전원이 근속 승진(일반근속 151명, 특별근속 200명)으로만 이뤄졌다.

 

일반승진이 연기된 이유로는 7급 정원 대비 현원이 과도하게 많다는 구조적 문제가 꼽혔다. 당시 7급 현원은 정원 대비 452명 초과한 상태였다. 당초 6급 결원을 활용해 7급 승진 인원을 확보했지만, 이 방식은 6급 승진 축소로 이어져 전반적인 승진 정체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국세청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성과를 낸 직원에 대해 근속 승진 기간을 1년 단축하는 특별근속승진 방식으로 200명을 확보해 지난달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후 일반승진 인원을 추가 확보하는 대로 수시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고, 이번에 60명의 일반승진 명단을 확정했다.

 

이와 맞물려 국세청은 조직 운영 효율화와 현장 업무 부담 완화를 위해 대규모 정원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국세청 내부 인트라넷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5년 말 반영을 목표로 총 303명의 정원 확대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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