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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간안내]‘셜록 컬러링북(Sherlock The Mind Palace) ’

저자 마이크 콜린스 (MIKE COLLINS)/정가 13,000원/출판사 비채

(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BBC 인기 드라마 <셜록>의 명장면과 런던 곳곳의 지형지물을 고스란히 담은 셜록 컬러링북 《THE MIND PALACE_A COLOURING BOOK ADVENTURE》 원서가 출간됐다.

독점 수입된 원서는 <셜록> 시리즈를 시청하며 런던 여행길의 길동무로, 혹은 《셜록 케이스북》, 《셜록 크로니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한 컬러링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시리즈 1 <분홍색 연구>에 등장하는 알약이 든 약병, 시리즈 2 <벨그레이비어 스캔들>에 등장하는 부메랑, 시리즈 3 <마지막 서약>의 총 등 에피소드를 대표하는 결정적 ‘물증’을 페이지 곳곳에 숨겨놔 이를 찾는 재미도 더했다.

이와 함께 한글로 된 ‘SHERLOCK_THE MIND PALACE 즐기는 법’ 삽지가 부록으로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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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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