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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달러-원, 美 주간 고용지표 호조에 낙폭 축소…1,470원 턱밑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축소하며 1,470원에 육박한 채 마감했다.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 강세-원화 약세' 흐름이 나타났다.

 

16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30원 내린 1,4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69.70원 대비로는 0.50원 하락했다. 뉴욕장에 1,467원 안팎으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에 상방 압력을 받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19만8천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20만7천건) 대비 9천건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21만5천건)는 하회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낸시 밴던 하우튼은 "최근 몇 주 동안 변동성이 컸음에도, 실업보험 청구 데이터가 보여주는 노동시장의 모습은 최소한 (노동시장의) 여건은 안정적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470.5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엔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자 소폭 내리며 1,469원대에서 마무리됐다.

 

오전 2시 20분께 달러-엔 환율은 158.45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607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9620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6.9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0.8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3.40원, 저점은 1,464.80원으로, 변동 폭은 8.6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40억3천2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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