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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1 (화)

달러-원, 美·이란 협상 재개 관측 속 횡보…1,472.80원 마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대체로 1,470원 초반대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 경계심보다 낙관론이 다소 우위인 분위기가 나타났다.

 

2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10.70원 하락한 1,47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 종가 1,477.20원 대비로는 4.40원 낮아졌다. 달러-원은 뉴욕 장 들어 1,460원 중반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은 이란 측 공식 발표는 안 나왔으나 성사되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대표단이 미국과 협상을 위해 현지시간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이동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할 경우 협상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블룸버그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2주 휴전 종료 시점에 대해 "워싱턴 시간으로 수요일(22일) 저녁"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일이 지난 7일이라는 점에서 당초 화요일인 21일까지가 휴전 시한으로 여겨졌으나 기간을 하루 늘려 잡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JD 밴스 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중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파키스탄으로 떠날 것이라면서 21일부터 협상이 시작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휴전을 연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매우 작다"면서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는 합의가 체결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여파에 6%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러는 소폭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뉴욕 장 들어 98선 부근으로 후퇴했다.

 

스코샤뱅크의 한 외환 분석가는 "시장은 어젯밤 처음 개장했을 시 주말 상황에 대해 자동적인 공황 반응을 보인 듯했지만 이후 가격 움직임은 안도감과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희망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3월 말에 공포의 정점을 찍었고, 그 이후로 서서히 회복해 왔다"고 분석했다.

 

오전 2시 47분께 달러-엔 환율은 158.71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84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6.8155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7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216.28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479.50원, 저점은 1,465.80원으로, 변동 폭은 13.70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223억6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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