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중동 상황이 2주 넘게 지속되면서 석유류는 물론 원자재 공급망 충격이 지속되고 부문별로 연쇄적인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서 중동사태로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나프타'(naphtha·납사)를 경제안보품목으로 한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나프타 국내 수입물량의 54%가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되면 정부로부터 공급망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 부총리는 "위기 대응의 핵심은 타이밍"이라며 "이미 시행한 석유 최고가격제에 이어 경제안보품목 지정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바로바로 추진하고, 민생과 산업부담 경감을 위한 추경안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우선 공급망 리스크가 높아진 나프타는 경제안보품목으로 한시 지정된다. 구 부총리는 "나프타 수급동향과 기업 애로사항을 면밀 파악하고 대체수입선 확보, 수출제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급망안정화기금에 '중동 피해대응 특별지원'을 신설해 공급망 피해기업에 1조5천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중동 고의존' 경제안보품목을 취급하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인도 최대 기업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이하 릴라이언스)와 30억달러 규모의 그린 암모니아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수소·암모니아 트레이딩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7일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전날 인도 릴라이언스와 2029년 하반기부터 15년간 그린 암모니아 관련 공급·구매 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라이언스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30억달러(약 4조4천751억원) 규모로, 릴라이언스가 맺은 글로벌 그린 암모니아 장기 공급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삼성물산은 2028년 10월부터 약 15년 동안 릴라이언스로부터 그린 암모니아를 공급받고, 이를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고객사는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물산 상사부문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글로벌 청정수소 시장에서 그린 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증가하는 국내외 청정 암모니아 수요에 대응하고 수소 트레이딩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측은 지난 2022년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와 수소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2024년 융복합 수소충전소 하이스테이션
(조세금융신문=정지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가 올해 총 1천172억원을 투입해 제주동부공원지구 조성 사업과 미분양 주택 매입 및 주거복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17일 LH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동부공원지구는 통합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350호와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1천80호, 단독주택 52호 등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H제주본부는 제주동부공원지구 조성 공사를 계속 진행하면서 9월에 단독주택용지 매입자와 민간임대주택용지(6만4천㎡) 개발 사업자를 공모하고, 12월에 지구 내 행복주택 건설공사를 착공한다. 이들 사업에 약 100억원을 투입한다. 또 미분양 주택 매입과 주거복지사업에 949억원을 투입하는데, 미분양 주택은 77호를 매입할 예정이다. 촘촘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으로 도심 내 신축 우량 주택 142호 매입 약정을 하고, 매입임대주택 78호를 공급한다. 전세임대 195호 계약도 추진한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 주택을 신속히 매입하고, 저소득층 자가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수선유지급여 사업(121호)도 추진한다. 한편, LH제주본부는 지난 2월 준공한 제주화북상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