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옥정수 기자) 현악4중주단 파벨 하스 콰르텟(Pavel Haas Quartet)이 오는 7일 LG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2년 체코 프라하에서 창단된 후 2005년 이탈리아 파울로 보르치아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연주활동을 시작한 파벨 하스 콰르텟은 2007년 발표한 첫 음반인 ‘야나체크/하스 현악4중주’가 세계적 권위의 음반상인 그라모폰상 ‘베스트 실내악 음반’으로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올해의 음반’(드보르작)을 포함해 4회의 그라모폰상과 황금디아파종상, 미뎀 클래식 어워드, BBC뮤직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현재 가장 돋보이는 현악4중주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들의 드보르작 현악4중주 ‘아메리카’를 비롯해 한 여인을 향한 노(老) 야나체크의 연모의 정을 표현한 ‘비밀편지’ 4중주, 슐호프(Erwin Schulhoff)의 현악4중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예매는 LG아트센터((02)2005-0114, www.lgart.com)에서 가능하며 R 8만원/S 6만원/A 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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