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해린) 미국발 관세 충격이 단순한 통관 비용 문제를 넘어 기업 재무 구조 전반을 흔드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기업과 이들을 자문하는 회계사·세무사·관세사들 사이에서 실질적인 대응 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일아이닷컴은 오는 4월 8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트럼프 상호관세 환급 및 대응 실무 전략: 2026 쇼크와 공급망 전쟁」을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센터이며, 현장 강연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된다.
"세율은 낮아 보여도, 실제 부담은 수배"
이번 강연의 핵심 문제의식은 관세 구조의 '착시' 효과다. 최근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완제품 전체 가격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기존에 원자재 가격 기준으로 매기던 50% 세율보다 수치상으로는 낮아 보이지만 실제 기업 부담은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과세표준이 원자재에서 완제품 전체 가격으로 바뀌면서 절대 납부액이 수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압박 기조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더해지며 물류비와 제조 원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원가가 오른 완제품 전체에 다시 25% 관세가 매겨지는 구조적 이중 압박이 현실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번 강연을 이끌 신민호 관세사(제30·31대 서울지방관세사회 회장·대문관세법인 대표)는 "이는 통관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매출총이익률(GPM) 자체를 무너뜨릴 수 있는 재무 리스크"라고 진단했다.

상호관세 환급, 합법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강연에서 가장 주목받는 세션은 '상호관세 환급' 실무다. 최근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에 위법 판결을 내린 법리적 배경을 바탕으로, 이미 납부한 관세를 합법적으로 돌려받거나 절세할 수 있는 경정청구 및 소송 전략이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이 내용이 실무 강연 형태로 다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회계사·세무사에게도 '필청' 강연인 이유
이번 특강이 관세사뿐 아니라 회계사, 세무사에게도 주목받는 이유는 관세 리스크가 재무제표와 직접 연결되기 때문이다. 관세 및 물류비 급등은 매출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수익 인식, 재고 자산 평가, 나아가 기업의 계속성 평가(Going Concern)에도 영향을 미친다. 강연에서는 관세 리스크가 손익·현금흐름·EBITDA·감사 리스크로 어떻게 전환되는지를 구조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관세 장벽을 피하기 위한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전가격(Transfer Pricing) 이슈와, 관세 절감과 법인세 최적화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세무 전략도 다뤄진다.

31년 경력의 통상·관세 전문가가 직접 강단에
연사인 신민호 관세사는 관세청 서울세관 주요 부서를 거친 뒤 25년 이상 민간에서 관세·통상 자문을 수행해온 베테랑이다. 법무법인 율촌, 충정 등 대형 로펌의 관세통상 자문을 역임했으며, 미중 무역 분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외국환거래 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그의 저서인 『2026 쇼크: 상호관세 환급이 전쟁터다』와 『트럼프 2.0의 경고』를 토대로 진행되며, 수강생 전원에게 해당 도서가 현장에서 증정된다.
주요 세션은 ▲트럼프 2.0 이후 통상 환경의 구조적 변화 ▲상호관세 환급 구조와 접근 전략 ▲관세·원산지·공급망 리스크의 연계 구조 ▲GPM·현금흐름·EBITDA 리스크 관리 ▲2026 쇼크 대응 4단계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 신청은 삼일아이닷컴 홈페이지 내 ProCasting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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